하와이 오아후 4박6일 여행일정
저희는 신혼여행으로 하와이를 다녀왔구요, 자유여행으로 계획해서 여유있게 원하는 일정으로 다녀올 수 있었던것 같아요.
결혼준비 하느라 신행을 꼼꼼하게 계획하진 못했지만, 막상 가니 꼼꼼히 계획했어도 많이 틀어졌을것 같았어요..
쇼핑이 부족한것 같아서 알라모아나 센터를 한번 더 가게됐고,
음식이 좀 느끼해서 원래 계획했던 식당은 안가고 다른식당을 가게되고,,
액티비티를 계획했으나 저는 스쿠버다이빙을 하다가 물을 많이 먹고 겁을먹어서 패러쉐일링은 신랑혼자 하게됐구요 ㅎㅎ
이게 바로 여행의 묘미일까요? 저희가 다녀온 하와이 4박6일 일정을 소개해 봅니다.
1일차
공항- 호텔 체크인 - 스타벅스 - 점심(이야스메무스비) - 와이키키해변 구경 - T갤러리아 - 스냅사진 촬영 - 저녁(헤븐리)
여행의 시작은 스타벅스 커피 한잔부터? 하지만 한국 스타벅스가 더 맛있었어요. 라떼가 밍밍했다는.
*이야스메무스비 : 저는 평범하다고 봅니다. 맛집으로 찾을만큼은 아닌거 같았으나, 손님은 계속 많았어요
첫째날은 스냅을 찍으니 시간이 금방 지나가 버렸어요.
큰 행사가 있는날이었는지, 거리가 북적북적 한 날이었어요.
헤븐리에서 식사를 마치고 거리를 구경, 마트에서 장보고 숙소로 복귀
2일차
렌터카수령 - 레오나즈 베이커리 - 하나우마베이 - 마카푸우 전망대 - 점심(로라이모네) - 돌플렌테이션 - 알라모아나 센터 - 월마트 - 저녁(테디스버거)
레오나즈 베이커리 빵, 특히 소시지빵 정말정말 맛있어요. 부드럽고 ! 진짜진짜 강추합니다~
원래는 다른데 가려고 했는데요, 로라이모네로 튼 이유는 사람들이 한국사람 입맛엔 로라이모네가 더 맞다고 해서요.
역시 맞더라구요...매콤한 갈비가 고추장맛이 나면서 한국에서 먹는것과는 또 양념갈비와는 또 다른맛이었어요.
*돌 플렌테이션은 생각보다 꽤 크구요, 아이스크림 먹어봤는데 먹을만 했어요. 아기자기한 제품이 많았어요. (립제품도 구매)
*테디스 버거는 크고 양많고 맛있어요. (그리고 꽤 친절) 하지만 저는 담번엔 맥도널드가서 먹자고 했답니다.
3일차
액티비티 ( 스쿠버다이빙, 패러쉐일링 ) - 다이아몬드헤드 - 저녁(울프강스테이크하우스)
보라카이나 오키나와에서 스노쿨링해보고 재밌어서, 이번엔 스쿠버다이빙 도전해보자 하고 액티비티 신청했었는데요.
이게 바다 한가운데로 가서 하니 생각보다 무섭더라구요, 그리고 물 속으로 꽤 깊이들어가요.
저는 바닥까진 갔는데 숨을 잘못쉬었는지 갑자기 물이 차올라서 급하게 다시 수면위로 올라왔어요.
제가 헐떡거리니 남편도 많이 놀랬었는데, 다행이 남편은 끝까지 다 하고 나와서 패러쉐일링도 하러 갔어요.
(돈 아까워서 꼭 혼자라도 하고 오라고 했다는)
저는 급 몸이 안좋아져서 패러쉐일링은 패스하고 호텔가서 쉬었답니다.
스쿠버다이빙 신청한 팀이 신혼부부 중에 저희밖에 없어서 의아해했는데,,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잘 하시는 분들은 정말 잘하시는데 물 무서워하시는 분은 어려운 액티비티에요.
*울프강스테이크는 가격이 조금 있는편인데, 제 개인적으로는 그냥그랬어요 가격대비로는요,
그리고 양이 너무많아서 많이 남겼어요. 먹다보면 너무 느끼해져서... 저는 다음에는 안갈것 같아요.
4일차
와이켈레아울렛 - 점심(아울렛 내 푸드코트) - 마트, 시내구경 - 저녁(맥도널드) - 알라모아나 센터 - 호롤루루 커피 - 루루스와이키키(PUB)
와이켈레아울렛 정말 싸구요, 살게 너무너무 너무 많아요. 가자하와이에서 셔틀 신청해서 갔는데 시간이 부족한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아울렛 내 푸트코트에서 점심먹었는데 맛있었어요.
근데 좀 비싼느낌.. 한식을 비싸게 먹으니 아까운느낌 살짝 들었어요.
루루스와이키키에서 저흰 여행 마무리겸 맥주를 마셨는데, 왜 여길 마지막날 알았지 아쉬워 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친절하고 알고 보니 맛집이라는데 다른 음식들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맥주한잔하고 해변가 한바퀴 돌았는데 하와이 와이키키 야경도 너무 아름답네요.
(첫날엔 와이키키 보고 부산 해운대보다 못하다고 실망했었더랬죠... 떠나려니 너무 아쉬웠다는.)
4박6일은 너무 짧은 일정이었던것 같네요.
한국 가려니까 햇빛 쨍쨍 해지는 하와이 너무 미웠음
5일차
호텔체크아웃 - 공항
6일차
비행기 내 - 한국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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